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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무형유산 교육사업 관내 7개 초등학교 참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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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무형유산 교육사업 관내 7개 초등학교 참여 확정

무형문화유산 전승, K-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2025년도 '강릉단오제 新나게 利롭게(강릉무형유산)교육운영'사업에 참여할 7개 초등학교를 최종 선정하여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옥계초등학교, 성산초등학교, 신왕초등학교, 한솔초등학교, 남강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남산초등학교이며, 시내권과 면 단위 학교들이 고루 선정되어 지역 간 문화교육의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강릉시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2025년도 '강릉단오제 新나게 利롭게(강릉무형유산)교육운영'사업에 참여할 7개 초등학교를 최종 선정하여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강릉시

강릉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교육사업은 강릉단오제 관련 프로그램(제례, 관노가면극, 인형극)을 비롯해 농악, 농요, 자수, 방짜 등 강릉의 무형유산을 교육하는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으며, 선정된 학교는 이 중 최대 3개 프로그램을 방과 후 수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방짜, 관노가면극, 자수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형유산기능보유자, 이수자, 전수장학생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미래세대에 전승하고, K-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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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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