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공동대표의원 이재정·안철수)이 주최하는 '개발협력주간 계기 ODA 발전방안 토론회'가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26일 이재정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개발협력주간(11월 25일~29일)을 맞아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주관한다.
포럼에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포럼 및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외교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굿네이버스 △국제개발협력학회(KAIDEC)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2009년 11월 25일을 '개발협력의 날 '로 지정하고, 매년 개발협력의 날을 전후해 개발협력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회·시민사회·정부 등 ODA 무대의 여러 행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ODA 효과성을 제고하고,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재정 의원은 “대한민국 ODA 예산이 근 3년간 매우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 기관 분절화 문제, 현장 감독의 한계 등 ODA 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는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다양한 ODA 행위자의 목소리를 듣고 , 대한민국 ODA 사업의 질적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철수 의원은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에 따라 ODA 예산도 단기간에 급격히 늘어났다 .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ODA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귀한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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