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 대상 수상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은 “미소진품”

예천군은 제27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세종 싱싱장터 주차장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했으며, '미소진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영예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사)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가 주최했으며, 도별 쌀 우수브랜드를 전시하고 소비촉진 이벤트를 통해 우리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로 매년 우수쌀을 선발해 시상했다.

지난해 김황 쌀전업농 연합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의 영광을 안은 '미소진품'이 쌀전업농예천군연합회 사무국장 김태완 씨가 보문면에서 생산해 경북도 대표로 출품됐다.

이번 시상은 전국에서 추천받은 시료를 대상으로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식미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잔류농약검사, 한국식품연구원의 품위검사의 분석의뢰와 최종 외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소비자가 중요시하는 뛰어난 밥맛을 지닌 '미소진품'은 상표법에 따라 '미소진미'에서 품종명이 바뀐 것으로, 2025년 예천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영호진미와 함께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미소진품'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밥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예천군 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쌀전업농예천군연합회 사무국장 김태완 씨가 보문면에서 생산해 경북도 대표로 출품한 '미소진품'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