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2일 동해 남부 앞바다 강풍 발생에 따른 영향으로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이날 오후 2시부터 26일 밤 12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2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5m이상 강한 동풍이 불며 최대 4.0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상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지속적 너울이 연안에도래 할 것으로 예측하고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 낚시객, 행락객은 이곳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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