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한대가 전소됐다.
21일 오전 4시 27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한 도로에서 A(51) 씨가 몰던 아이오닉5 전기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 씨는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차량 전체로 확산하자 소방 당국은 이동식 침수조를 활용해 진압에 나섰고, 불길은 30여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3분쯤 완전히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차량 한대가 모두 타면서 소방추산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운전자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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