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임실군에서 재배한 배추와 양념류를 사용해 김장을 담그는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가 열린다.
김장페스티발은 임실군과 (농)임실앤양념(주),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이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이번 체험행사를 위해 지난 한 달여간 진행된 사전 예약 접수 기간 중 700여 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들이 주문한 절임배추와 양념은 총 111톤(절임배추 81, 양념 30)에 6억20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김장을 편하게 담글 수 있도록 준비한 테이블 등에서 신청한 만큼 김장을 버무려 가져온 김치통에 담아가면 된다.
한편, 군은 22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에 걸쳐 노래자랑 등 이벤트와 함께 수육을 곁들여 막 담근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 등을 운영한다.
심민 군수는 "우리 군 신덕면에서 자란 우수한 배추와 최고를 자랑하는 임실 고추, 각종 채소, 재료들로 만들어진 양념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 맛있는 김치를 담그시길 바란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최고의 김장 김치를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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