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창원시 성산구 웹툰캠퍼스에서 제1회 '경남 창원 디지털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첫 디지털 행사로,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에 선정돼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 혁신 지구를 조성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에 지난 5월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163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경남도와 함께 주최하게 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디지털 위크는 ‘Digital Together(디지털과 함께)’를 주제로 하며, Play Together(디지털 체험), Innovation Together(디지털 혁신제품 전시), Get Together(특강, 공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들은 디지털 기술로 변화하는 문화와 산업 혁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드로잉 체험, VR 드론 시뮬레이션, AI 캐리커처 및 디지털 타투 체험, AI 영화제, 미래 혁신제품 전시, 유튜버 조코딩의 AI 대화 특강, 인플루언서 멜의 SNS 퍼스널 브랜딩 특강, 런치 버스킹 공연, 스탬프 투어 등이 마련돼 있다.
창원시는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창원국가산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견인하는 창원산업 혁신파크’를 목표로 삼고, 디지털 대전환과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디지털 산업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창원의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디지털 행사 첫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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