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재)이천문화재단과 국립합창단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에서 '전쟁 그리고 평화' 공연을 개최한다.
전쟁의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하고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이번 무대는 고전 음악의 거장 하이든의 '전쟁 미사'와 영국 현대 음악가 칼 젠킨스의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선보인다.
전쟁과 갈등에서 벗어나 인류의 희망적인 미래와 평화에 대한 고민을 음악으로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 단장 민인기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국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혜정,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림팍 등이 참여해 총 100여 명의 출연진이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이에 관객들은 한국 최고의 국립합창단 공연을 이천아트홀에서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작품성이 검증된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이천아트홀에 유치해 시민들이 좋은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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