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강원과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전파 및 신고 체계 유지와 특별 방역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등 행정명령을 공고하고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예찰·점검, 축사 내외부 소독, 차량과 외부인 출입 통제 등 방역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AI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방역 취약 농가 방역실태 점검을 통해 농장별 자율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거점 소독시설 운영을 통한 축산시설 출입 차량 소독, 동림저수지 통제초소에서는 통제 및 소독지원, 공동방제단 3개 반과 그 외 방제 차량 3대 등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에 나서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행정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도 농장 내 장화 갈아신기,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축사 내 주요 이동통로 매일 두 번 소독 등 방역 활동을 철저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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