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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대화' 포함 복원한 명태균 휴대전화 사진 2만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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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대화' 포함 복원한 명태균 휴대전화 사진 2만장 확보

명태균 씨가 포렌식 업체를 통해 복원한 휴대전화에 담겨 있던 사진 2만 장과 텔레그램 메시지, 통화 내역 등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검찰이 확보한 자료에 명 씨와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 나눈 텔레그램 대화 사진 5장을 포함, 그간 알려지지 않은 내용도 있다고 전했다.

명 씨는 지난 9월 24일 자신이 쓰던 휴대전화 3대 중 한 대인 갤럭시 S22 울트라의 데이터 복원을 의뢰, 해당 휴대전화에 담긴 사진 2만 여장과 통화 내역, 녹취 파일 등을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주일 후 포렌식 작업을 한 업체를 압수수색해 업체 내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자료들을 확보했다.

명 씨가 이 휴대전화를 사용한 기간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 3일까지다. 올해 1월 3일은 경상남도 선관위가 김영선 전 의원과 강혜경 씨 등 6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한 사실이 알려진 날이다.

명 씨가 수사가 들어올 것을 예상해 해당 휴대전화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22대 총선 공천을 앞두고 명 씨가 김건희 영부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한 정황들이 해당 휴대전화에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된 자료가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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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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