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삼성전자가 스마트허브단지(가칭 스마트물류센터) 건립 예정지의 분양대금 납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고창 스마트물류센터의 분양대금 총 173억 원 납부를 완료하고 14일 소유권 이전 절차까지 마무리 했다.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는 지난 2010년 고창 일반산업단지로 승인 이후 공사중단과 환경오염 논란 등의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 취임과 동시에 신활력산업단지로 명칭을 변경하고 ESG기업 유치에 매진해 마침내 2023년 삼성전자와의 투자협약과 올해 4월 분양계약, 11월 소유권 이전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지역주민들은 ‘삼성’이라는 대기업이 입주한다는 것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으며 각 모임·단체별로 거리 곳곳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투자를 환영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내 준공할 계획이며 공사 중 건설·기계장비 등 관내 기업 및 인력의 우선 활용·채용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마트물류센터가 본격 운영 시 500여 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은 물론, 학계 및 관련 산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유‧무형적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창군에 투자하기로 결정해준 삼성전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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