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이하 센터)가 15일 보령시 대천4동 소재 보령공영버스터미널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기선 보령시부시장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을 포함한 유관기관 및 안전보건전문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주관 아래 미래보건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전문가 등 전문 인력이 상주 근무하게 된다.
센터는 앞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무료 건강상담, 심리상담, 안전보건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센터의 개소로 충남지역에서 두번 째로 충남 서부 7개 시군인 보령, 서산, 홍성, 서천, 청양, 부여, 태안지역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윤여건 미래보건환경연구소 대표이사는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남 서부권 근로자의 건강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기선 보령시 부시장도 축사에서 "근로자의 건강은 안전한 일터와 지역사회의 행복을 집행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센터가 근로자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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