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애향운동본부가 올 한해 지역을 빛낸 애향 대상에 박우정 전 고창군수를 선정했다.
고창군애향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15회 애향 대상 및 애향 특별상 심사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종 심사 결과 애향 대상에 박우정 전 군수를 애향 특별상에는 김영식, 홍성동, 양란선 씨가 선정됐다.
박우정 전 군수는 재경고창군민회장을 역임하면서 고창인의 자긍심 함양과 고창 사랑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민선 6기 고창군수로 당선돼 전국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하고 장애인복지관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식씨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 증상의 어머니와 교통사고를 당한 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했으며 홍성동씨는 결혼이주여성의 정착지원과 소외계층에 대한 자장면 봉사를 양란선 씨는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출신으로 자라나는 새싹들을 지도해 훌륭한 선수로 키워온 공을 인정했다.
한편, 제15회 고창군 애향 대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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