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의원과 경북 고령군수 예비후보로 나섰던 정치인 2명이 명태균 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창원지방검찰청은 2022년 지방선거에 경북 고령군수로 출마하려고 했던 배 모 씨와 대구시의원에 출마하려 했던 이 모 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배 씨와 이 씨는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명태균 씨에게 1억 2000만 원가량씩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지방법원은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는 14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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