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공무원에게 혜택 줘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 행정국 사무감사…철저한 민간위탁 관리 및 성과평가 주문, 하늘정원 안전도 문제 제기도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국기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가 지난 12일 행정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에 대한 혜택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이날 행정국에 대한 행감에서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한 하늘정원의 안전도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대해 “도 본청의 고향사랑기부제도 중요하지만 시·군과 협력해 보다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을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후생복지관 건립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우려를 표하고 후생복지관의 새로운 명칭인 ‘윤슬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직원 휴양시설 이용에 대해 “타 자치단체에서는 휴양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도 도입을 고민해 보기 바란다”며 “일부 직원이 사용하는 휴양시설보다 전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휴양포인트에 대해 전 직원 설문조사를 하고 도입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민간위탁 성과평가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행정국이 민간위탁 관리 총괄 부서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좀 더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안지윤 의원(비례)은 “비영리공익단체 지원금 선정에 대해 모든 비영리단체들이 이해할 수 있는 공정성과 형평성을 갖춰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