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여주경찰서와 함께 지난 12일 여주시 남한강경찰대 계류장에서 신형 순찰정 진수식을 가졌다.
13일 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남한강경찰대는 남한강 이포보에서 여주보, 강천보에 이르기까지 약 34㎞ 구간과 인근 수변지역을 관할하며 인명구조, 수색·인양, 불법행위 단속 등 치안유지 업무를 맡고 있다.
2005년 건조된 기존 남한강경찰대 순찰정은 오랜 사용으로 노후화 돼 운행 중 사고위험이 높았다. 이에 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6200만 원의 신규예산을 확보해 신형 순찰정을 지원했다.
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신형 순찰정 배치로 각종 수상사고 발생 시 보다 빠르게 출동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진수식은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과 김규창 경기도의원, 이동석여주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 보고와 제막식, 순찰정 시승식 순서로 진행했다.
이동석 여주경찰서장은, “안전한 남한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김규창 도의원은, “남한강경찰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신형 순찰정 보급으로 급박한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줄 것”이라며, “남한강 일대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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