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달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23일 간 일정으로 제43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예산 대비 5.1%(3679억 원) 늘어난 7조5천783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도 당초예산 대비 0.06% (9억 원) 늘어난 1조5천973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이달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한다.
상정된 예산안은 12월 4일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 발의 및 제출된 의안은 의원발의 조례안 9건, 도지사 제출 의안 66건, 교육감 제출 의안 4건을 포함해 총 79건 의안이 접수됐다.
의안은 지난 4일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내년 예산안 관련 "인성과 제주형 학력을 갖춘 인재 양성,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학교, 학생 역량을 높이는 미래형 교육환경,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현실은 어렵지만 핵심 교육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학교재정 운용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봉 의장은 “전년도 예산 결산과정과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과 개선사항 등이 잘 반영됐는지, 꼼꼼히 살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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