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마라톤동호회와 나주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22회 금성산 숲길 마라톤 대회'가 지난 10일 동신대학교, 금성산 일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72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6km·11km·하프 등 3개 종목으로 동신대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태평사·생태숲·동막골 저수지 등을 경유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 이재남 시의회의장, 김재억 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힘찬 레이스를 응원했다.
시는 지난 4월 '제10회 영산강 마라톤대회'와 10월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한 '2024 전국 나주마라톤대회'를 포함, 이번 대회까지 올해 1만5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을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에 이어 나주가 자랑하는 생태자원인 금성산에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건강과 추억을 챙겨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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