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평가위원들과 함께 합동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시민 대표, 대학교수,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돼 정기적으로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며, 수질 관리와 수도시설 운영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규태 수돗물평가위원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수돗물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질연구센터는 창원시 전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해 더욱 철저한 관리를 위해 먹는 물 수질 기준보다 더 많은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법적 수질 기준 항목은 60개이지만, 창원시는 미량 유기화학물질과 게르마늄 등 자체 감시 항목을 포함해 총 155개 항목에 대해 수질 검사를 실시했고, 모든 항목에서 수질 기준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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