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힐링가도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이상오 씨의 ‘인제 뗏목’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미시령힐링가도 전국 사진 공모전은 동홍천IC에서 인제, 속초 미시령까지 이르는 국도 44·46호선 미시령 힐링가도의 관광지와 축제를 홍보하고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지부(지부장 김장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군의회, 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540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80점 등 총 9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상에는 이상오 작가(경기)의 ‘인제 뗏목’이 선정됐고, 은상에 이창복 작가(강원) ‘설악폰도’와 김문환 작가(강원) ‘향로봉 일출’, 동상에 박재용 작가(강원) ‘합강정 설경’, 우제용 작가(강원) ‘성인대 일출’, 이정원(경기) 작가 ‘인제문화제’ 등이 선정됐다.
금상으로 선정된 이상오 작가의 ‘인제뗏목’은 지난 10월 개최된 합강문화제 기간 중 진행된 전통 민속놀이 ‘인제 뗏목’ 시연을 촬영한 작품으로 인제지역의 민속문화와 자연환경을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가작에는 김건수 작가(강원)의 ‘방태산 2단폭포2’와 김교창 작가(강원)의 ‘울산바위의 설경’, 김남호 작가(강원)의 ‘외로운 나무’, 배현숙 작가(강원)의 ‘도심 속의 비행’, 이진구 작가(강원)의 ‘백담사의 가을’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미시령 힐링가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활상이 담긴 강나영 (경기) 작가의 ‘농악’등 80점의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오전 11시 인제 산촌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선정된 작품들은 12월 7~15일까지 박인환문학관 2층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국도 44·46호선 주변 지역의 경기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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