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4일 '2030 인천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및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인천시는 '100년 미래도시' 비전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용역을 발주하고, 10월에 용역사를 선정했으며, 용역 기간은 18개월이다. 이 기간 동안 기초조사, 기본계획안 작성,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이행하여 2026년 3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목적은 우선 '2030 인천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법령개정 및 정부 부동산 정책 등 외부 여건 변화를 반영해 기본계획을 현행화하는 것이고, 다음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착수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시 본청 및 각 구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계획과 목표 등을 공유하고, 미래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100년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하고, 노후화된 계획도시의 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연수구, '송도 아트포레' 음식특화거리 선정
인천 연수구는 지난 2일 송도 아트포레에서 신도심의 새로운 음식문화거리 '아트포레 음식특화거리 선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호 구청장과 지역주민 그리고 100여명의 업주들은 음식특화거리 선정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트포레 음식특화거리 선정서가 교부되고, 거리의 상징적인 선포가 이루어졌다. 연수구청은 아트포레 음식특화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음식문화개선사업, 좋은 식단 실천사업, 축제 및 홍보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2024년 제2회 옹진'섬'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인천 옹진군은 김장철을 맞아 7~8일까지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2024년 제2회 옹진'섬'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고구마, 흑미, 버섯, 고춧가루 등의 농산물과 꽃게, 새우젓, 말린 생선, 김, 소금, 미역․ 다시마, 까나리 액젓 등의 수산물, 그 외 다양한 섬 지역의 특산물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옹진군은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인근지역(미추홀구)에는 구입한 상품을 집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해당화 음료 시식회, 행복잇기 뜨개사랑 체험부스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 중구, '용유2지구 도시개발계획' 수립 위한 주민의견 청취
인천 중구는 '인천 용유2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안) 수립에 앞서 주민 목소리 청취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천 용유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남북동 950-3 일원 총 19만2601㎡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행정체제 개편(영종구 신설)에 대비한 용유지역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관광휴양복합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인천 중구가 시행자로 나서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환지방식'은 도시개발사업 시, 수용한 토지의 소유주에게 보상금 대신 개발구역 내 다른 땅을 주는 방식이다.
특히 구는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용유2지구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람'을 시행, 의견수렴에 돌입한다. 해당 기간 안에 중구청 도시개발과나 용유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관련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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