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2024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성료됐다.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소재 옛 경기도청사 신관 4층 대회의실 지난달 29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마을공동체 20개 팀이 참여했다. 행사는 공동체 활동사례 발표 및 심사, 문화공연, 사례전시,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각 시·군 추천과 서면 심사를 통과한 마을공동체 20개 팀 중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상위 10개 마을공동체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청중평가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렸다.
이 가운데 '최고 마을상'의 영예는 포천시 일동면 '넝쿨덩쿨 달그락 호박마을' 공동체가 차지했다.
'넝쿨덩쿨 달그락 호박마을' 공동체(일동면 수입1리)는 호박마을 특화상품개발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마을소득창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사업 연계로 지속가능한 마을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넝쿨덩쿨 달그락 호박마을' 공동체 김윤순 대표는 "우수활동 사례 발표를 준비하면서 공동체 활동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들과 함께 가치를 만드는 살만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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