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尹 잘한 일? '없다'가 74%…김건희에 대한 '부정평가'가 8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尹 잘한 일? '없다'가 74%…김건희에 대한 '부정평가'가 84%

임기 반환점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의 '잘한 일'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10명 중 7명 이상이 답변을 하지 못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0월 31일부터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4일 공표한 데 따르면 '윤 대통령이 2022년 5월 취임 후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무엇인가. 생각나는 대로 한 가지만 말해 달라'는 주관식 질문에 '없다' 또는 '모르겠다'로 답하거나, 아예 응답하지 않은 경우가 74%로 나타났다.

'잘한 일'에 대해서는 '외교 활동, 외교 정책'이 6%로 가장 높았고 '의료개혁'(실손보험 개선 등), '전반적으로 잘했다', '의대 정원 확대' 등이 각각 2%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가장 잘못한 일은 무엇인가'라고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김건희 여사 문제'라고 답한 응답률이 19%에 달했다. '가족·주변인 비리 문제'라는 응답률도 2%를 기록했다. '의대 정원 확대'(7%), '전반적으로 잘못했다'(5%), '물가 상승 등 경제 상황 악화'(3%), '무능하다/경험·자질 부족'(3%) 등이 꼽혔다.

김건희 영부인의 대통령 배우자 역할 수행과 관련해 부정 평가가 8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11%에 그쳤다.

'향후 윤 대통령이 임기 전반기보다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얼마나 잘 수행할 것이라 보느냐'는 질문에 '잘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응답률이 69%를 기록했다. 긍정 응답률은 28%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소상공인대회 에서 전시 부스를 참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