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 정경훈 지사장 외 직원 일동이 지난 31일 군청을 방문해 총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환경 친화적으로 농어촌 정비 사업과 농지 은행 사업을 시행하고 농업 기반 시설을 종합 관리한다.
농업인의 영농 규모 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 생산성 증대 및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정경훈 지사장은 1997년 입사, 미래 전략 실장을 거쳐 2024년 시무식과 함께 제15대 영광 지사장으로 취임했다.
정 지사장은 평소 영농 군민 편의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내고향 물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경훈 지사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모금된 기부금이 농어업인 생활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세일 군수는 "영광군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소중하고 따뜻한 기부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모금된 기부금은 공정하고 내실 있게 사용할 것임을 약속드리겠다. 앞으로도 영광군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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