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정의형 소방관이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전국소방공무원 LCT 계단오르기 대회’에서 50대 간소복 경쟁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3회째 열린 LCT 계단오르기 대회는 고층건물 화재를 대비한 소방관 체력증진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1층에서부터 101층까지 2,372계단을 올라야 하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되는 대회이다.
정의형 소방관은 평소 철인3종과 마라톤을 취미삼아 운동을 하며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50대 간소복 경쟁 부문에서 19분 17초를 기록해 3위에 입상했다.
정의형 소방관은 “예측 불가한 재난현장 속에서 신속한 현장 활동을 위해 개인 체력관리는 필수라고 강조하며,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강인함을 알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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