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혁신공간을 2025년 1월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21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경기도‧구리시‧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에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업혁신공간은 갈매지식산업센터 내에 조성될 예정이며 구리시는 이에 필요한 공간을 무상 제공하거나 최장 20년 동안 장기임대해주며 경기도는 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과 운영비를 부담하게 된다. 공간 조성 이후 운영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담당한다.
기업 입주 공간에 대한 관리비는 경기도가 30실에 대해 부담하고 이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구리시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혁신공간은 지역 창업 거점 공간으로서 예비창업자 부터 7년 이내 창업기업까지 성장단계별 입주 공간을 제공하며, 혁신 및 신산업 분야 기업 발굴과 다양한 맞춤형 성장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갈매동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4층에 연면적 4361㎡ 규모로 조성되며 최대 50실을 예상하고 있다.
창업혁신공간은 구리뿐만 아니라 남양주, 포천, 가평 등을 포괄하는 경기 북동부권 지역의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11월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12월까지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도 내 창업혁신공간은 총 8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2023년에 동부권(하남시), 2024년에 남서부권(안양시)을 시작으로 북서부권(고양시), 북동부권(구리시), 서부권(부천시)이 순차적으로 개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창업혁신공간 조성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 북동부권의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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