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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 ‘맛스터 쉐프 요리경연’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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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 ‘맛스터 쉐프 요리경연’ 대회 열어

창원지역 음식점 대표 19명 참가 … 전혜정 대표 대상

마산대학교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창원맛스터요리학교가 29일 마산대학 웰빙관과 식품관에서 '창원맛스터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창원지역 음식점 대표 19명이 참가해 요리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참가자가 창원맛스터요리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음식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메뉴를 개발하여 맛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상금 100만 원)은 맘스터치 용호점 전혜정 대표의 '치맥 한 상'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상금 70만 원)은 유정숯불갈비 김인정 대표의 '달보그레 돼지갈비와 찰떡궁합 칠첩반상', 우수상(상금 50만 원)은 방구족발 반구동 대표의 '치킨일까? 족발일까?'가 선정됐다.

▲29일 마산대에서 열린 '창원맛스터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자와 심사위원들 기념촬영 모습. ⓒ마산대

장려상(상금 30만 원)에는 중앙기사님식당 이상현 대표의 '꽃다발 초밥 모둠 세트'가 뽑혔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롯데호텔 부산 김봉곤 총주방장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게스트하우스 신연호 과장, 푸드아트아카데미 조은미 대표, 드래곤차이 정세군 대표, 별떡달청 이은연 대표 등 전문 셰프 5명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전혜정 대표는 "'치맥 한 상'은 케이크 시트, 레모네이드, 코코넛 젤리, 망고, 딸기잼을 사용한 디저트 요리로, 시각적인 효과가 크지 않아 걱정했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기쁨을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제4회 창원맛스터요리학교 졸업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11월 16일 창원시 성산구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2024년 창원음식문화축제'에서 전시되며, 시식회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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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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