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정읍시는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다중이용시설물 188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물주소판은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위급 상황 시 구급활동 지원을 위한 주소정보시설이다.
이번에 설치된 사물주소판은 공중전화, 비상소화장치, 자전거거치대, 우체통, 무더위쉼터 등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배치됐다.
사물주소판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긴급 상황 시 이를 스캔해 현재 위치를 119에 문자로 전송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사물주소판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읍시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추가 설치해 긴급 상황에서의 위치 안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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