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남드래곤즈와 천안시티FC의 프로축구 경기가 열린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함께하는 해남군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4 해남미남축제의 성공과 전라남도 유일의 프로축구 구단인 전남드래곤즈의 1부리그 승격을 기원하기 위해 축구 동호인들이 주축이 돼 해남군 네이밍데이를 마련됐다.
해남군체육회와 해남군축구협회, 해남군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해남군의 날' 네이밍데이 행사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이길운 해남군 체육회장, 정영필 해남군축구협회장의 시축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특히 이날 해남동초등학교 축구부 어린이들이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참여, 선수들의 손을 잡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해남군에서도 경기장 입구에 부스를 마련하고 11월 1~3일 개최되는 2024 해남 미남축제와 해남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 타지역에서 해남에 기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적극 홍보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은 생활체육과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축구 종목이 매우 활성화돼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축구발전과 생활체육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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