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주년 '독도의 날'인 25일 경기도의회 청사에서 '독도는 우리땅!' 외침이 울려 퍼졌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는 이날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의 주권 의식을 고취하고,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력 규탄하기 위해 '독도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임창휘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용성 의원을 비롯해 김성수, 김태형, 김철진, 서현옥 의원 등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원들과 도민,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성 의원은 "독도는 한반도의 역사와 주권을 상징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영토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대한민국의 고유의 땅"이라며 "일본 정부는 역사를 왜곡하는 잘못된 주장을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독도 수호를 위한 성명서 발표는 김성수 의원(안양1)과 서현옥 의원이 맡아 진행했다. 성명서를 통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허구임을 지적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태정관 지령의 법적 효력을 폄훼하고 부정하고자 국제법 학자들로 구성된 '죽도자료공부회'를 조직해 연구하고 있는 사례를 들며 일본 정부 스스로 역사적 기록을 무시하는 행태를 꼬집었다.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주권 의식을 높이고 독도 관련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지난 21일부터 이달 30일까지를 '독도 주간'으로 명명한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의회 1층 로비에서 독도 사진 전시와 영상 상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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