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오는 23일까지 몽골 현지에서 ‘석유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 연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체결한 ‘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원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몽골 석유제품 담당 실무자 대상 교육이다.
연수에는 몽골 광물석유청과 관세청을 비롯해 민간항공청과 국영정유사 및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 참여했다.
석유관리원은 몽골 측 관계기관에 석유제품 시험분석 전문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한국의 석유제품 시험제도 및 시험분석 기준 △분석장비별 운영 및 보수 교육 △분석 실습 등 몽골 현지 요구사항을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몽골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석유품질관리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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