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전모 미착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이시영 경남도의원이 22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나왔다.
이 의원은 "자전거 이용자가 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인식 부족·불편함·디자인 등의 이유로
안전모 착용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학생들은 학교 통학이나 학원 등·하원과 취미생활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지만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자전거 동호인들과는 크게 대조적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자전거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를 위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의원은 "이제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안전모 디자인 앱이나 가상환경을 조성하고 AI로 촬영된 안전모 착용 사진을 학교 행사나 온라인에서 착용 챌린지를 진행하며 안전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영 의원은 "자전거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으며 예방만이 최선의 선택이다"고 하면서 "이제는 자녀들에게 안전모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실제 체험을 통한 중요성을 인식하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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