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회가 21일 제226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16건, 일반안 14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를 시작했다.
21일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관실 의원의 ‘안성시의 문화적 도약 문화도시로의 여정과 장인 지원 정책의 필요성’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 의원은 "안성시는 문화도시 최종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중대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지만, 사당놀이와 안성맞춤 공예 등 뛰어난 정통문화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계승·발전시킬 장인들을 위한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라며 "안성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라고 있다면 무엇보다 장인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인들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장려금 및 연구 개발비를 지원해 줄 것과 젊은 세대가 장인들의 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해야 한다"며 "더불어 안성의 전통공예품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행정 및 제도적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주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제226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제226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업무추진실적청취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 보고의 건’ 등 안건이 가결됐다.
안정열 의장은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등의 의안 심사를 비롯해 한 해 동안의 시정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진한 부분을 점검해 보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합리적인 대안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1일부터 22일까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23일부터 30일까지 ‘업무추진실적청취특별위원회’, 31일 ‘제2차 본회의’ 일정으로 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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