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일본 마쯔야마 상공회의소(이하 ‘마쯔야마 상의’)를 비롯한 마쯔야마시 대표단과의 경제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경제교류회는 평택시-마쯔야마시 우호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마쯔야마시가 평택시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 노시 카츠히토 시장, 하라 슌지 시의장, 타카하시 유우지 마쯔야마상의 회장을 비롯해 마쯔야마 대표단 30여명과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양 도시의 우호 교류 20주년을 기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평택상의와 마쯔야마상의의 경제세미나로 양 도시의 기업 정보 교환 및 상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선 회장은 "우호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방문해준 마쯔야마 상의를 비롯한 마쯔야마 대표단에게 감사하다"며 "양 도시의 상공회의소가 협력해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 차원에서도 양 도시의 우호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시 카츠히토 마쯔야마 시장은 "우호교류 20주년을 기념하는 오늘 경제교류회를 계기로 더욱 진보된 교류를 할 수 있을것"이라며 "마쯔야마시에서도 행정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상의에서 양 도시의 상공인들이 모여 협력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상공인들이 서로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면 평택시와 마쯔야마시가 더 가까워질 뿐만 아니라 양 국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쯔야마시는 일본 최고의 도고 온천과 마쯔야마성을 가진 시코쿠 최대의 관광 도시로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수의 기업이 입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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