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7일 마산중부경찰서와 함께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에 대한 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1전시장인 3‧15해양누리공원에서부터 제2전시장인 합포수변공원까지 약 2km 구간을 창원시 제2부시장과 마산중부경찰서장이 직접 걸으며 현장 안전을 세밀히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이번 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파 밀집도 완화를 위한 사전 조치 사항과 전시장 일대의 안전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요원의 적정 배치 여부와 이동 동선 확보 사항 등도 꼼꼼히 살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국화축제인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9일간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만 본이 늘어난 총 16만 5000본의 국화가 다채롭게 전시될 예정이며, 다양한 신규 행사도 추가돼 기대를 모은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화꽃 외에도 다양한 신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내 스포츠 구단 응원단이 참여하는 '국화댄스치어리딩페스티벌', 군악대와 로봇랜드 공연팀의 '국화드림퍼레이드', 축제장에서 예고 없이 펼쳐지는 깜짝 '게릴라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야간 행사로는 드론 라이트쇼, 해상 불꽃쇼, 국향 가요제와 신규 행사인 '국화 인디뮤직 페스타' 등이 마련되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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