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교육부 소속 공무원들이 경기도교육청의 미래교육정책과 정책 평가 시스템 등을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인도네시아 교육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기교육 정책 연수’를 실시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한국이민행정학회의 ‘제1회 해외공무원 한국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연수는 세계 속에 경기교육정책을 알리고, 교육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교육부는 자국 배경의 이주 학생이 다수 거주 중인 경기도의 교육정책을 살피고, 인공지능(AI) 기반DML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공교육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찾았다.
이에 따라 ‘교육정책 수립과 모니터링’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연수에서는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워크’ 환경을 견학하고, △경기미래교육 체제 △정책 모니터링 △증거기반 정책 평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봤다.
또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 경기미래교육의 운영체제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는 경기교육의 방향을 비롯해 ‘교육정책의 방향’과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하는 ‘정책 모니터링’ 및 ‘증거 기반 정책 평가 시스템’을 꼼꼼히 살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교육부 공무원의 경기도교육청 방문은 양국의 지속적 교육교류 협력의 시작"이라며 "세계 여러 나라와 우수한 교육정책을 교류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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