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지난 15일 김행란 신임 전남농업기술원장이 담양군을 방문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현안과 관심 사항을 듣고, 영농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소통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행란 원장은 담양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담양딸기 사계절 식물공장, 공모형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기후변화대응 첨단온실 구축 등의 현장을 둘러보고 담양군의 기능성 신품종 토마토 육종회사인 ㈜가나종묘(대표 안예원)를 방문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군에서 근무하는 지도·연구직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으며, 담양군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임 전남농업기술원장님의 담양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담양군이 협력해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 유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행란 제19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은 1990년 농촌진흥청 생활지도사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국립농업과학원 전통한식·기능성식품과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을 역임하고 올해 7월 1일 자로 전남농업기술원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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