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글로벌 바둑의 성지로 발돋움하는 양양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국학생바둑대회는 대한바둑협회‧양양군체육회‧양양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여 △학생 최강부(초중고 누구나) △대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 최강부 △초등 유단자(고학년부) △초등 유단자(저학년부) △초등 일반부A △초등 일반부B △유치부 등 10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려 각 부문별로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8강 등에 대해 시상한다.
학생 최강부 우승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트로피를 각 부문별 우승자와 준우승은 대한바둑협회장상 및 트로피, 공동 3위와 장려상 등은 대한바둑협회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상금도 학생 최강부 우승 100만원을 비롯해 각 부문별로 책정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양양군‧양양군의회‧양양군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학생바둑대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초등부와 유치부 대회를 겸해 개최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년들의 두뇌 개발을 통해 바둑 인구 저변확대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바둑협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심혈을 기울여 유치했다.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은 “양양바둑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바둑 거점 역할을 해내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과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응원 덕분에 이번 전국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 학생 선수들은 물론, 누구나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여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양군바둑협회는 이장섭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들과 정회원 및 준회원 등 200여명의 회원이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도내 바둑 2부 리그에서 최강자의 금자탑을 쌓으면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양양군바둑협회는 양양군체육회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바둑교실이 사고력과 논리력,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하며 양양군의 ‘바둑열풍’을 주도해오고 있다.
또 여성바둑 회원들의 증대와 활성화는 물론 지난해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의 양양군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바둑의 글로벌화를 견인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2023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연속 대회 개최를 확정한 바 있으며, 전국 바둑의 명인들이 출전하는 제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바둑선수권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양양바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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