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건강과 체험에 집중되고 있는 관광객들의 요구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근 건강 트랜드인 맨발 걷기 운동에 맞춰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다.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무주읍 소이나루 공원 일원 금강변 마실길에 조성될 ‘맨발 걷기 길’은 길이 572m, 폭 1.5~2m 총사업비 5억 원(도. 군비 각 50%)을 투입, 황톳길(172m)과 마사토길(400m), 몽돌자갈 지압길(40m), 세족장 1곳과 신발 보관함, 안내판, 벤치 등의 시설로 10월 착공, 12월 완공 예정이다.
오해동 무주군청 관광진흥과장은 “지금도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소이나루 공원을 찾는 분들과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맨발 걷기 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연특별시 무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을 위해 지난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서면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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