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문화도시센터는 햇살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나이트런 인 밀양’ 행사를 가졌다.
밀양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1일 오후 7시 밀양강 둔치에서 영남루 야경을 배경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며 트래킹하는 ‘나이트런 인 밀양’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은 밀양 시민 400여 명이 참가해 바쁜 일상 속 건강한 삶의 여유를 찾고, 밀양강 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행사 참여자들은 달리기 전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염원을 담아 유용 미생물 발효를 통해 하천의 오염수를 정화하는 ‘EM흙공’을 밀양강에 던지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지역 러닝동아리 ‘두발’의 인솔에 따라 삼문동 강변길 5km를 달리며 구간별로 마련된 포토존, 지역예술인의 다양한 미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구간을 완주한 참여자들에게 기념 메달을 수여하고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재즈밴드, 디제잉 등 흥겨운 문화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행사 참여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한편 밀양시는 영남루 주변 밀양강변의 수려한 경관과 야경을 활용해 역사적 스토리를 담은 문화 콘텐츠를 도입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수변관광자원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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