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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더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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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더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황리 마무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클래식 공연…관객 뜨거운 호응

제9회 더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1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에 미무리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연령 제한 없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포토존을 활용한 이벤트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더욱 즐기도록 기획돼 결실의 계절 가을을 수놓았다.

이날 연주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수안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세우 한국기독교장로회 들녘교회 목사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혁신필하모닉

먼저 이번 연주는 전 연령이 좋아할 만한 곡으로 준비됐다.

더혁신필하모닉은 부안청소년오케스트라 및 바이올리니스트 임정미와 협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부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철경 지휘자가 지휘 및 음악감독을 맡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작년 2023년 8월에 창단해 1년만에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주단체이다.

더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강렬한 선율과 웅장함이 돋보이는 ‘Carmina Burana’로 공연의 문을 열었고, 멜로디가 단순하고 밝아서 아이들도 따라 부를 수 있고 교육적인 의미도 담고 있는 ‘학교가는 길’, Twinkle Twinkle Little Star‘를 연주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보여주었다.

특히 디즈니 영상에 맞추어 연주된 ’A Disneyland Celebration’은 디즈니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음미하도록 만들고, 디즈니의 상징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초대했다.

이어 연주된 곡은 바이올린의 깊은 울림을 표현했던 ’Passacaglia_Violin Solo‘이다. 바이올리니스트가 지닌 다채로운 면모와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이어 오케스트라는 리드미컬한 ’I Got Rhythm’연주로 흥겨운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다음으로는 연주되었던 ‘Clarinet Candy’는 곡명에 쓰인 것과 같이 클라리넷 앙상블이 전면에 나서 16분음의 화려하고 쾌활한 움직임으로 조화를 이루며 캔디의 달콤함을 떠올리게 했다.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했던 ‘Danzon no.2’은 클라리넷의 느린템포로 시작해 여러 악기의 솔로가 돋보이는 곡이였다. 특히 역동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자신감을 보여준 지휘자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더혁신필하모닉

더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6년 8월에 창단해 올해로 9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았다.

이철경 지휘자는 “선선한 가을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통해 관객분들의 지친 일상의 위로를 전하며 내년에도 멋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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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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