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1일 용지호수공원 내 창원유허비 앞에서 제 29회 삼원제례를 봉행했다.
삼원제례는 옛 창원면, 상남면, 웅남면의 원주민들이 산업단지 개발로 치른 희생을 위안하고 후손과 시민들의 화목과 안녕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지내오고 있는 제례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삼원회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원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삼원제례, 개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창원특례시 발전에 대한 삼원인들의 희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깊게 되새겨보는 자리가 됐다"며 "오늘의 제례가 선령들을 위로하고 창원특례시가 나아갈 방향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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