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11일 시작된 가운데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들이 사전투표를 마치고 표밭다지기에 전념했다.
조상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사전투표 후 "풍요롭고 살맛나는 곡성을 만들기 위해 저의 열정을 다 바치겠다"며 "새로운 변화를 통해 더 큰 곡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는 "곡성의 변화, 호남의 정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수십년 변치 않은 호남 민주당에게 변화의 바람을 불러줄 박웅두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봉의 국민의힘 후보는 "곡성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곡성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더 나은 곡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이성로 무소속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 참여 대신 선거운동에 몰두했다.
곡성은 1995년 민선 체제 이후 8번의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5번, 무소속 후보가 3번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텃밭에 도전장을 내민 조국혁신당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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