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공유와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AI 기술의 요람이 될 '경기AI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AI캠퍼스'의 개소식을 갖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기청년 AI Dream Up(드림 업)'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개소식에는 김기병 도 AI국장,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전석훈 부위원장, 강성천 경과원장, 빅테크기업 교육책임자 및 인공지능 전문인력 취·창업 준비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AI 전문가들의 기술 공유와 협업 등 네트워크 구축뿐만 아니라 창업 기획이나 멘토링, 취·창업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캠퍼스를 설립했다.
판교에 자리한 경기AI캠퍼스는 약 420여㎡(128평) 규모의 AI 교류센터로, 집단토론 및 AI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됐다.
개소식 1부에서는 △경기도 7대 AI 비전 소개 △민·관 AI 분야 전문가-AI 전문인력 취·창업 준비생 소통간담회 △생성형 AI로 제작한 영상 상연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빅테크기업의 최신 기술 현황과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 취업정보를 공유했다.
김기병 AI국 국장은 “경기AI캠퍼스를 통해 많은 청년이 AI 전문가로 성장하고, 국내외 AI 전문가가 도내 AI 산업 현장에서 취·창업 및 유니콘 기업 등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제1의 경기AI캠퍼스가 개소된 이곳 판교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AI와 기술의 중심지”라며 “단순한 AI 기술 교육을 넘어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AI 교류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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