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연구회는 지난 10일 '경기도 소상공인 디지털·AI 기술 및 서비스 도입 방안 연구'(수탁기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소상공인 디지털·AI 기술 및 서비스 도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도 차원의 정책 및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착수했다.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경제노동연구회 위원들은 △설문조사 표본집단의 체계적 설계 △디지털 교육 취합 및 홍보 방안 검토 △경상원 권역별 센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현장 인터뷰 등 논의된 사항들이 연구과정에서 반영될 것을 요청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보고회는 경기도 소상공인 디지털·AI 기술 및 서비스 도입 방안 연구 진행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검토의견을 제시하는 의미있고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상공인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디지털 전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정책연구용역에서 도출한 결과물을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정책마련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는 고은정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이혜경 경기도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정책팀장 및 정일성 주무관, 연구 수행을 맡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창문 상권정책연구팀 과장 및 연구진, 연구 자문을 맡은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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