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오는 12일 양양전통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제1회 양양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양군은 지난 202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생학습이 주민들의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학습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양양군 평생학습축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양전통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열리며, 행사 당일 비가 내릴 시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누구나 배움의 파도를 서핑하는 평생학습의 바다, 양양’이란 주제로 하여 평생학습을 계기로 만난 군민들이 배움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잔치 한마당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2시 30분부터 매직 버블쇼를 시작으로 2024년 강원문해자랑 대잔치 ‘청춘만개’ 에서 수상한 문해 학습자공연, 제11회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애3리 경로당 회원들의 ‘실버 건강 체조’를 선보인다.
이후 지역 평생학습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고 강원문해교육협의회 양양지부, 양양군 자원봉사센터에 표창장과 감사패가 각각 수여된다.
이어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지역 평생학습동아리 8개팀이 발표회 공연을 통해 그간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닦았던 실력을 관객들에게 뽐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평생학습동아리와, 평생학습 유관기관, 강원도립대학교 HiVE센터 등이 준비한 체험·홍보부스 27동이 운영된다.
부스에는 스탬프 만년도장만들기, 우드버닝 체험, 보드게임, 냄비받침 만들기 체험, 만국기 팔찌 만들기 체험, 문해교실 전시, 아로마 타로, 재미타로, 수공예 악세사리, 머그컵 만들기, 나만의 키링 만들기, 쿠키 만들기 체험, 만두 빚기 체험, 연필꽂이 만들기, 키고리/동전지갑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이번 평생학습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 단체, 관내 유관기관, 학습동아리가 함께 모여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지역 평생학습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난해 양양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처음으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많은 주민분들이 평생학습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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