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 의원연구단체인 '이천시 행정 투명 연구회(회장 김재국)'가 연구용역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밝혔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재국 회장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발전소 이영숙 대표,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연구회는 최근 증가하는 이천시의 행정 수요에 따라 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역량과 이천시 각종 데이터 분석을 기초로 과학적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지방자치발전소 강상원 책임연구원은 ▲과업 개요 및 추진 방향과 세부 추진내용 ▲인력투입 및 과업분담 내용 ▲과업 추진 일정 등을 보고했다.
김재국 연구단체 회장은 "의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들의 연구와 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이천시 행정 투명 연구회를 구성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의원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이천시의회가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더 활발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명서 의장은 "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이번 연구가 매우 의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중간보고회도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시 행정 투명 연구회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지방 행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민주성 등이 강화될 것으로 연구단체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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