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나선 한둥훈 국민의힘 대표가 "민주당과 조국당은 금정의 삶을 개선시키려는 구청장 선거에서 정치놀음을 하고 있다"라며 "야합하고 대통령 끌어내리겠다는 구호 앞장세우면서 이 선거 판을 정쟁의 장으로 물들이고 있다"라고 야권을 싸잡아 비판했다.
5일 오후 부산 이마트 금정점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집중유세 현장에 참석한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부산의 힘이 되고 싶다. 지난 총선에서 대한민국의 위기를 구한 분이 바로 부산"이라며 "그 약속을 여기 금정에서 이어가게 해달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에게 여러분들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여러분과 금정의 삶을 발전시키는 것을 저희가 책임지겠다. 윤일현과 국민의힘은 준비되어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지역 현안 중 하나인 침례병원 정상화를 두고는 "민주당은 나중에 정권 잡으면 하겠다는 건가"라며 민주당을 겨냥하면서 "(윤석열) 정부 3년 남았다. 부산 국회의원, 국민의힘 당대표인 저와 대통령, 부산시장도 나섰다. 우리와 함께 침례병원 정상화 이번에는 반드시 해내자"라고 다짐했다.
앞서 연단에 올랐던 윤 후보도 "민주당 후보가 침례병원 정상화를 1공약으로 걸었다.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박형준 부산시장 공약사항이다. 백종헌 의원이 초선부터 추진해왔다. 지금 거의 90% 정도됐다. 마지막 관문을 넘기전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의힘이 침례병원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한 대표는 부산 금정구에서 초중고를 나오고 부산대를 졸업한 뒤 재선 구의원에 초선 부산시의원을 지낸 윤 후보의 경략을 강조하며 "모든 정치 인생을 금정을 위해 바친 사람"이라며 "재택근무로도 구청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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