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4일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열리는 공설운동장과 정선아리랑시장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음주를 조장하는 사회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역사회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행사 기간 동안 군민을 비롯한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국민고향정선을 찾은 만큼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의 참여도를 높였다.
이날 캠페인은 정선경찰서, 바르게살기운동 정선군협의회, 정선군모범운전자회, 정선군보건소 건강생활팀 등 4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행진 캠페인을 실시하며 공공장소 내 금주 및 절주, 음주운전예방, 음주폐해예방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군은 민·관·경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의 음주조장 사회 환경 개선사업의 구심점을 마련한 것은 물론 지역의 최대 축제인 정선아리랑제 행사 기간을 활용, 지역 주민과 전국에서 국민고향을 찾은 관광객이 참여해 효과적인 음주조장환경 인식 개선 효과를 높였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술은 1급 발암물질이자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만큼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식 개선과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동참해 음주 문화를 변화시키고 주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