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이 전격 합의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지난 3일 오후 전격 회동을 통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야권 후보 단일화는 지난 3일 본 선거 운동 시작과 함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재안한다. 부산 단일화로 국민께서 원하는 '심판의 도구'를 준비하자"고 다시 제안하면서 불씨가 살아났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가능하면 10월 7일 투표용지 인쇄 전, 아무리 늦어도 10월 11일 사전투표 개시일 전까지 단일화해야 한다"라고 응답하면서 양 당의 협상이 본격화됐고 곧바로 후보자간 합의로 도출됐다.
이번 합의를 통해 두 후보는 4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유튜브 생중계 토론회를 1회 실시한다. 이어 곧바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투표용지 인쇄 전인 오는 6일까지는 야권 후보 단일화 결론을 도출하고 낙선자는 후보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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